하늘어머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어머니의 기억 하나' -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닷컴 어느 어머니의 기억 하나 “그녀가 모든 기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사랑했던 나조차도….” 영화 중 철수의 대사다. 영화 속 여주인공인 수진은 건망증 때문에 남편의 도시락을 밥만 두 개 싸주거나, 매일 가는 집조차 찾지 못하고 헤맬 때도 있다. 철수는 그런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수진의 건망증은 점점 심각해진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게 된 수진은 자신의 뇌가 점점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남편 철수에게 그 사실을 말한다.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있대.” 기억을 잊어버린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가히 상상조차 하기 싫은 일이다. 물론, 나쁜 기억은 하루빨리 잊어버리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소중했던 추억, 사랑하는 사람의 기억은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