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으로 가는 길 일을 마치고 가끔씩 걸어서 집에 갈 때가 있는데 그날따라 분위기 있어보여 찰칵~! 했네요ㅎㅎㅎ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을 때는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멀리 있는 불빛을 보면 두려움이 사라지더라구요 마치 우리 인생도 그런것같아요~ 어두운 긴터널 같은 순간을 만나더라도 언젠간 찾아올 빛을 생각하며 희망을 갖으면 이겨낼 힘이 생기더라구요 2018년은 어두움이 그치고 빛나는 한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탕수육이 맛있는 중국집 락궁 저희집은 탕수육을 좋아해서 자주 시켜먹는데 저희 동네에 있는 여러 중국집에서 주문해본 결과 '락궁'이라는 곳이 탕수육이 가장 맛있더라구요!ㅎㅎ 그래서 탕수육은 무조건 락궁에서만 시켜먹는다는~ 체인점인것 같은데 혹시 동네에 락궁이 있다면 추천합니당^^ 더보기
고향으로 가는 길 하나님의교회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빼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ㅡ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ㅡ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ㅡ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ㅡ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하늘에는 석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 더보기